삼성전자(46,050 -3.05%)의 스마트폰 '옴니아2'로 추정되는 휴대폰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선보일 글로벌 전략폰에 대해 알려진 사양과 대부분 일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9일 인투모바일 등 해외 휴대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소매 업체를 통해 삼성 i8000 모델이라는 휴대폰의 사진과 사양이 알려졌다.해외 전문가들은 이를 '옴니아2'로 추정하고 있다.

이 제품은 3.7인치 크기의 WVGA(800x480픽셀)급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이는 삼성전자가 내놓을 전략폰의 특징에 대한 업계의 관측과 일치한다.

해외 전문가들도 삼성전자가 전략폰을 발표할 오는 15일 옴니아2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OLED는 유기물질을 사용해 화면 스스로 빛을 내 색 재현율이 100%에 달하며 태양광에서도 화면이 잘 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또 WVGA는 기존 WQVGA(400x240픽셀)보다 4배 이상 높은 선명도를 보인다.

알려진 I8000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3D 기능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제품 하단에 3D 큐빅 모양의 버튼이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810만화소 카메라와 150MB 내장 메모리 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략폰에 대해서는 15일 전까지 아무 얘기도 할 수 없다"면서 "옴니아2와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략폰 출시에 앞서 처음으로 궁금증을 키우기 위한 티징 사이트 '삼성 언팩트(www.samsungunpacked.com)'를 개설하고, 영국, 싱가포르, 두바이 3개 지역에 동시 런칭하기로 하는 등 이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만큼 삼성전자로서는 야심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며, 소비자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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