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가연(37)이 개그우먼 출신이라는것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대결 8대1'에 출연한 김가연은 함께 출연한 개그맨 정찬우를 가르켜 "개그맨 동기"라고 독특한 이력을 고백했다.

그녀의 깜짝 발언에 출연진인 솔비와 김희철 등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설명하려는 듯 정찬우는 "김가연과 1994년 MBC 개그맨 공채 동기다"라며 "김가연은 일 년 하다가 그만뒀다"고 사실을 확인 시켜 줬다.

하지만 김가연은 정찬우의 발언에 대해 "일 년이 아니라 3개월 하다 그만뒀다"며 재치있게 받아 치기도 했다.
계속 의문점을 보이던 솔비는 김가연에게 "그런데 왜 안 웃기냐?"라는 깜짝 질문을 던졌고, 그녀는 다소 민망해 하며 "그래서 그만뒀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가연은 "사실 개그맨도 예뻐서 합격했다. 예쁜 역할도 필요하니까 뽑힌 것 같다"고 자신이 개그맨 시험에 합격한 이유에 대해 추측하기도 했다.

김가연은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every1 '무한걸스' 출연 중 "MBC 공채 탤런트 시험은 3차 면접이 미리 찍어 뒀던 광고 재촬영 일과 날짜가 겹쳐서 못 갔다. 그래서 같은 회사의 다른 부서인 개그맨을 시험을 봤는데 합격했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가연은 최근 KBS드라마 '못된 사랑' 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영화 '홍반장' '반칙왕' '판타스틱 자살 소동'과 드라마 '맨발의 청춘' '파리의 연인' '장희빈' 등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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