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는 '열린 온라인 백과사전'이다.네티즌이 참여해 질문하고 답하며,첨삭하고 편집해 정보를 쌓아간다.

이는 '정보는 나눌수록 커진다'는 리눅스 정신에 기반한 것이다.

위키피디아란 이름은 하와이 말로 '재빠르다'는 뜻의 위키위키(wikiwiki)와 '백과사전'이라는 뜻의 영어인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를 합성한 것.

수많은 네티즌의 지식이 모여 부족한 부분을 곧바로 채워주기 때문에 업데이트와 성장 속도가 눈부실 정도로 빨라 붙여진 이름이다.

창립자인 지미 웨일스가 만든 위키피디아재단(비영리 재단)이 서버를 관리한다.수만명의 소액 기부자들이 낸 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며 지난해 예산은 약 200만달러였다.

현재 20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한국어 서비스(ko.wikipedia.org)는 2002년 10월 시작됐으며 현재 5만3000여건의 정보가 올라와 있다.

'위키페디언(위키 백과사전을 사용하는 사람들)','위키피디아홀릭(위키 중독)'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야후 구글 유튜브 등에 이어 전 세계 9위의 인터넷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

또 위키피디아가 성공을 거두자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생산하는 위키트래블,위키뉴스,윅셔너리,위키하우스 등 '짝퉁' 사이트도 급증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의 개방 원리를 경제에 응용한 것을 '위키노믹스(Wikinomics)'라고 한다.위키피디아와 '이코노믹스(Economicsㆍ경제학)'를 합성한 신조어다.

인터넷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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