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번에는 밴드를 결성해 무료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도전했다.



29일 저녁 MBC '무한도전'은 지난 25일 진행된 '무한도전-고맙습니다' 콘서트 편을 방송했다.



멤버들은 캐릭터 분장을 한 후 '마법의 성' '희망사항' 등을 열창해 한달간의 연습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공연 중간에는 200쌍의 방청객 커플 중 특별한 사연을 소개하는 이벤트가 마련됐고 한 커플은 즉석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방송 전부터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렀던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연주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무한밴드'는 보컬 정형돈, 기타 박명수, 베이스 유재석, 드럼 하하, 키보드 노홍철이 맡았다.



이날을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노래 선생님' 박선주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앙코르 무대.



지난해 싱글 앨범으로 발표한 'All you need is love'를 마지막 곡으로 장식한 멤버들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앙코르 곡으로 선택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앙코르가 시작되자 400여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해 멤버들의 댄스를 따라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앙코르가 끝나도 자리를 떠나지 않는 관중을 위해 하하는 '키작은 꼬마 이야기'를 불렀다.



멤버들은 콘서트 도중 불협화음을 내는 등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청자들은 이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콘서트에 열광적인 찬사를 보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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