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34) 11일 결혼식을 올리며 '하얀 3월의 신부'로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9살 연상의 사업가 강시규씨(43)와 결혼식을 올리는 전도연은 결혼식장 꽃장식과 전체 컨셉트를 하얀색으로 꾸며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전도연은 순백으로 꾸며진 식장에서 '3월의 신부'로 '순수 미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전도연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돼 웨딩 드레스를 비롯해 하객들도 신원을 확인한 뒤 입장했다.

하객들은 별도의 비표를 받은 뒤 경호원과 매니저들의 안내를 받아 입장했으며, 전도연은 호텔에서 아침 일찍부터 신부 화장을 했다.

전도연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호텔 객실에는 경호원들이 취재진의 접근을 막기도 했다.

이세창이 전도연-강시규 커플의 결혼식에 첫 연예인 하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세창은 낮 12시 20분께 식장을 찾았다.

이세창은 이날 "우리 부부 만큼 행복하게 살라"는 덕담과 함께 "형수와 형님이 예전부터 말씀하신대로 빨리 2세를 갖고 행복한 신혼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도연의 남편이될 신랑 강시규는 현재 알스타즈의 이사 직함을 갖고 있으며 전도연은 알스타즈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강씨를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주례를 맡아 신랑과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강경식 전 부총리는 신랑 강시규와 같은 서울대 출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7년 경제부총리를 지낸 유력 인사다. 강경식 전 총리는 한때 모 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지낼 때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강시규와의 인연으로 주례로 나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맞아 네티즌들은 전도연-강시규 미니홈피를 찾아 축하와 격려의 글을 남기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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