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9,350 +2.07%)과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양사의 자회사인 유리온과 판당고코리아를 합병키로 했던 양해각서(MOU)를 해지하고 모회사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협력을 유지키로 했다.

양사는 25일 공정공시를 통해 자회사의 합병보다는 모회사의 전략적 제휴가 보다 나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10일 공정공시를 통해 온라인음악서비스 펀케익닷컴을 운영하는 유리온과 디지털온라인 사업을 추진하는 판당고코리아를 합병해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사업을 벌이기로 했었다.

당시 레인콤은 주가가 8% 이상 급등했고 에스엠엔터테인먼트도 소폭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양사는 이날 "각각 보유한 온·오프라인 및 마케팅 채널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합병 양해각서를 무효로 돌렸다.

이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공정공시 내용은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콤은 이날 11.64%나 폭락한 9410원을 기록,상장 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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