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나 일반 직장인들에게 레포트나 논문을 작성하는 일은 여간 까다롭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자료를 찾기 위해 도서관을 샅샅이 뒤질 필요는 없다.

인터넷에서 다양한 분야의 논문이나 전문정보,서식 등의 자료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네이버 엠파스 등 인터넷포털에서 지식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작 전문가들이 활용할 만한 수준높은 전문자료를 찾기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럴 때 '해피캠퍼스'(www.happycampus.com)에 들러보자.

이 사이트는 회원이 1백50만명에 이를 정도로 대학생이나 직장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자료와 보고서를 사이트에 올리면 다른 회원이 돈을 내고 필요한 자료를 내려받는 온라인 지식거래소다.

현재 보유 자료건수는 1백만건,하루 거래되는 지식만도 1만5천건에 이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지식거래시장으로 꼽을만하다.

인터넷포털에서 제공하는 지식검색에 비해 자료의 정확성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저작권이 인정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사이트에는 하루 6백∼7백건의 새로운 자료가 올라온다.

이들 자료는 10여명의 자료검색원들이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해당자료가 저작권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등록할 수 있게 해준다.

각종 연구소나 포털 등에 비슷한 자료가 올라 있으면 등록할 수 없다.

한 사람이 너무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자료를 올리는 것도 제한하고 있다.

한명이 1백건 이상 자료를 올리면 등록을 일단 보류한다.

한 사람이 생산할 수 있는 지식에 한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료 가격은 1만원 이내이며 정보 제공자가 첫 거래가격을 직접 정한다.

자료가 인기를 끌면 자동으로 값이 올라가고 다운로드 실적이 적으면 값이 떨어진다.

김정태 사장은 "해피캠퍼스는 편리하고 빠르게 원하는 자료를 소정의 대가를 지불하고 얻을 수 있는 지식창구의 길라잡이인 동시에 거래시장"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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