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대학 총장.부총장들이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 대학입시에서 비흡연 학생을 우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알려졌다.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아주대 등 서울.수도권지역 9개대학 총장.부총장들은지난 13일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의 초청으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박원장은 이 자리에서 비흡연자 우대방안으로 ▲동점자 처리시 모발검사를 통해비흡연자를 우대하는 방안 ▲특차모집시 비흡연자를 우선 추천받는 방안 ▲중.고교재학시 흡연으로 징계받은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안등을 제안했다.

모임에 참석한 정운찬 서울대 총장.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 오명 아주대 총장과 경희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한양대 부총장등은 박원장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28일 청소년 흡연 억제를 위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동점자가 나올 경우 니코틴 검사를 통해 비흡연자를 우대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기자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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