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가 코스닥등록기업인 코아텍시스템을 전격 인수했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로커스 김형순사장등 7명은 장외거래를 통해 코아텍시스템의 인호진 대표이사등 특수관계인 3명으로부터 40.77%의 지분을 매입했다.

김형순 사장이 26.16%(79만여주),박남원 부사장등 로커스 임원이 11.29%,강성욱 컴팩코리아부사장이 3.30%의 지분을 인수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인호준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30.39%에서 13.59%로 낮아져 김 사장에 이어 제2주주로 밀려났다.

로커스는 코스닥증권에 "경영참가"를 위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향후 임시주총을 통해 김형순사장이 직접 코아텍을 경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아텍시스템은 가전제품용 변압기인 코아를 생산하는 업체로 시스템통합및 솔루션제공업체인 로커스와는 업종이 전혀 달라 김 사장이 두 회사를 어떻게 경영할지 주목된다.

한편 코아텍시스템 관계자는 "직원 대부분이 최대주주 변경사실조차 공시를 보고서야 알았을 만큼 이번 거래는 은밀하게 진행돼 왔다"며 "향후 경영진교체등 회사행보등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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