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공모주 청약3社 집중분석]

'SM엔터테인먼트'

입력 2000-04-03 수정 2000-04-03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적인 업종분류는 "출판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으로 돼 있다.

주요 제품은 뮤직 카세트(카세트테이프)및 콤팩트디스크(CD)다.

종업원수가 13명에 불과한 이 미니 회사는 1995년 2월에 음반제작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HOT SES 신화 등 청소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그룹을 발굴해 성장한 엔터테인먼트 기획회사로 보면 된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주주는 과거 가수와 MC로 이름을 날렸던 이수만씨다.

지분율은 67%며 특수관계인 주식까지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은 74.3%다.

아시아벤처금융이 5.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엔터테인먼트사의 경우 인기가수를 계속 발굴하거나 소속 가수들의 인기도를 유지시키는 능력에 따라 매출실적이 좌우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소속가수와의 계약기간이 종료된후 재계약을 추진할 때 추가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분류된다.

연예인들에 의존해야 하는 업종 특성상 경기에 아주 민감하다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이 회사는 관계사와 업무분담을 하고 있다.

관계사인 SM엔터프라이즈는 소속 가수의 매니지먼트와 안무 및 의상을 맡고 있다.

라이크기획은 시장조사 및 음악자문을 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음반판매 수입중 SM엔터프라이즈가 20%를,라이크기획이 15%를 차지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씨의 개인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1만2천원(액면가 5백원)이다.

당초 공모예정가인 6천원보다 6천원 높은 것이다.

공모할 주식수는 60만주며 상장(등록)주간사는 대우증권이 맡았다.

1인당 청약한도는 3천주이고 증거금률은 50%다.

공모전 자본금은 12억원이며 공모가 끝나면 자본금은 1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부채비율은 작년 기준으로 75%로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매출액 및 경상이익은 각각 1백25억원 및 42억원이다.

음반판매가 매출액의 9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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