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 벙커에서 볼수 있는 흔한 잘못은 볼을 세게 치려한다는 것이다.

중급자들에게서도 자주 목격되는 이런 잘못으로 인해 발이 모래속에서
미끄러지고, 몸이 움직여 미스히트를 낳곤 한다.

부드러운 스윙으로 유명한 미국프로 래리 마이즈는 이런 잘못을 예방하기
위해 발을 모래속에 다진다음 하체의 움직임을 최대한 제어할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체가 고정되면 스윙이 작아져 한결 컴팩트한 샷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페어웨이 벙커에서도 한가지 확실히 해둘 것은 "탈출이 우선"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벙커턱이 높으면 비록 온그린을 노릴수 없어도 충분한 로프트의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참고로 그레그 노먼이나 잭 니클로스는 모든 샷을 할때 클럽헤드를
지면에서 띄운 상태에서 백스윙을 시작한다.

그들처럼 어드레스 습관을 들이면 페어웨이 벙커샷을 따로 연습할 필요가
없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