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계열법인에 대한 지급보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증권은 지난해말 계열사 발행 사채에 대한 지급
보증비율이 26.6%였으나 지난8월말 현재 17.6%로 9%포인트 떨어졌다.

현대증권은 24.5%에서 15.3%로 비율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쌍용증권도 8월
말현재 13.2%로 6.3%포인트 감소했다.

이밖에 대우증권도 계열사에 대한 보증비율이 지난해말 14.4%를 기록했으나
9.8%로 낮아졌다.

이같은 현상은 계열법인에 대한 지급보증비율을 낮추려는 증권당국의 정책
적인 유도가 컸던데다 인수경쟁 심화로 보증료 덤핑이 심화되면서 굳이 계열
증권사를 통해 보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
다.

또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무보증채 발행이 한 몫했다고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반면 동양증권의 계열사에 대한 사채보증비율은 지난해말 8.2%에서 지난8월
말현재 15.1%로 크게 높아졌다.

한편 증권사의 자산운용준칙상 증권사의 계열회사에 대한 사채보증은 당해
증권회사 자기자본의 30%를 초과할 수없도록 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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