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상사들의 대선진국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주)대우등 종합상사들은 올해
미국 일본 EU(유럽연합)등 선진국들의 경기가 회복될것으로 예상되고
엔고로 인해 수출여건이 호전되자 반도체등 전기전자와 자동차 선박
기계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일것으로 판단,올해 대선진국 수출
목표를 크게 늘려 잡고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올해 대미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1.8% 증가한
18억1천만달러로 설정했으며 대EU수출은 13억8천만달러,대일수출은
4억5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5.7%와 54.1% 늘릴 계획이다.

현대종합상사는 반도체등 전기전자와 선박 자동차등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대선진국수출을 늘려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2월과 이달초 일본에
시장개척팀을 잇달아 파견하는등 시장개척활동을 강화하고있다.

삼성물산은 반도체등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EU 제외한 미국과 일본지역에
대한 수출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대일수출목표를 9억달러로 잡아 지난해보다 20.5%늘릴
계획이며 대미수출도 3.3%증가한 29억달러로 설정해 놓고있다.

(주)대우는 전자부품과 선박등을 중심으로 미국을 제외한 일본과 EU지역에
대한 수출을 늘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있다.

(주)대우는 특히 대일수출을 강화,올해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8%증가한
6억4천9백만달러로 설정했으며 대EU수출은 7억7천6백만달러로 4.0%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있다.

(주)선경은 기계와 전기전자등을 중심으로 대선진국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선경은 대미수출을 지난해보다 32.7%늘어난 4억6백만달러,대일수출은
19.3% 증가한 3억8천4백만달러로 잡고있다.

(주)쌍룡은 화학 전기전자등을 중심으로 대일수출은 7억4천4백만달러,
대미수출은 3억7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21.6%와 13.8% 늘릴계획이다.

이밖에 효성물산도 철강 기계 전기전자등의 수출확대를 통해 대미수출은
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1.3%,대일수출은 2억8천만달러로
24.4%,대EU수출은 1억4천만달러로 4.5% 각각 늘릴 방침이다.

올들어 2월말까지 고려무역을 포함한 8개종합상사들중 럭키금성상사를
제외한 7개종합상사들의 대미수출은 11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0%의 증가율을 기록하고있다. 대EU수출은 5억6천만달러로
13.2%,대일수출은 4억2천만달러로 9.0%의 증가율을 나타내고있다.

<문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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