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임종섭(육사 22기) 소장이 부하로부터 금
품을 상납받은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최소한 보직해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7사단 부대공사 관련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육군범죄수사단은
1일 당시 사단장인 임종섭 소장이 당시 공병대대장 최종철(37.육사 35기.
예비역중령)씨 등으로부터 4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
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임 소장이 수천만원대의 돈을 부하
들로부터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를 어떤 용도로 썼는지 집중조
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 수사당국은 최씨와 당시 관리참모 서재유(기행3기.예비역
소령)씨에 대한 조사에서 이들이 1억원 이상의 뇌물을 임 소장에게 주었
다고 진술함에 따라 임 소장의 진술이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과 대질신문키로 했다.
임 소장은 군 당국의 조사에서 자신이 수사축소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없으며, 상부의 수사축소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임 소장의 금품수수가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보직해임키
로 하는 한편, 이 금품을 착복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뇌물수수 혐의로 구
속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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