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가 일부 국가들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수억개의 콘돔중
상당수에 구멍이 뚫려있는등 결함이 있는 불량품으로 판명됐다고 미정부의
한 보고서가 밝혔다.
미국제개발처에 관한 이보고서작성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불량품이 보급
됐을 경우 과거에는 최악의 경우라 하더라도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끝났지만
요즘에는 AIDS가 만연하고 있는 만큼 치명적인 피해를 줄수 있다고 경고.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불량품이 발견됐을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으나 방글라데시, 멕시코, 브라질 등에 보급된 콘돔중에서
수백만개가 불량품으로 판명됐다고 설명.
미국은 지난 88년 한해동안 세계 80여개국에 모두 6억개의 콘돔을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는 8억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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